[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가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추진 성과로 2024~2025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관측 이래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구조적 한계를 극복한 정책 성과로 평가된다.
인천광역시는 ‘내 삶이 행복한,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를 비전으로 수립·추진한 인천광역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의 성과로, 2024~2025년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측을 시작한 2015년 29㎍/㎥ 대비 10㎍/㎥, 34.5% 감소한 수치로 관측 이래 최저치다.
인천시는 중국·몽골 등 주변국의 월경성 미세먼지 유입과 함께 국가·일반 산업단지 11개소, 인천항 등 항만 5개소, 인천공항, 수도권매립지, 발전사·정유사·제강사 등 다양한 배출원이 집적된 지리적 여건으로 대기질 개선에 구조적 어려움이 큰 지역이다. 그럼에도 시민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세먼지 집중 저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기오염총량 관리 분야에서는 대기배출사업장 1~3종을 대상으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총량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발전·정유·제강사와 항만·항공 분야 대형사업장을 중심으로 자발적 감축협약을 체결해 핵심 배출원을 관리하고,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관리 분야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해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5㎍/㎥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고농도 발생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대기오염 예·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단지 관리 분야에서는 배출업소를 등급별·종별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영세사업장의 환경시설 개선과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하는 한편 환경관리 우수기업을 지정·육성하고 있다.
차량 관리 분야에서는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조기폐차 지원, 저공해 조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및 계절관리 기간 중 단속시스템 기반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을 통해 교통 분야 배출 저감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대기 감시 분야에서는 미세먼지와 악취에 대한 광역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을 위해 대기통합관제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다.
인천시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8월 기후부가 주관한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다각적인 감축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인천광역시 제2차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을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1조 5,290억 원을 투자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