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ISU 회장, IOC 집행위원 선출…한국인으로는 김운용 이후 처음

입력 2026년02월04일 21시4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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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ISU 회장, IOC 집행위원 선출…한국인으로는 김운용 이후 처음김재열 ISU 회장, IOC 집행위원 선출…한국인으로는 김운용 이후 처음


[여성종합뉴스]대한체육회는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2월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45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IOC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인이 IOC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 이후 처음으로, 국제 스포츠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 외교력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재열 회장은 현재 한국인으로는 유일한 IOC 위원이다.

 

IOC 집행위원회는 IOC의 상설 집행 및 감독 기구로, IOC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로부터 위임받은 주요 사안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핵심 조직이다. 집행위원회는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4명과 위원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4년이다.

 

ISU 최초의 비유럽인 출신 회장인 김재열 회장은 2023년 IOC 위원으로 선출된 데 이어 이번에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발탁됐다. 기업인으로서의 전문성과 동계 스포츠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번트리 위원장이 추진 중인 IOC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 회장은 코번트리 위원장이 취임 이후 주요 개혁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핏 포 더 퓨처 Fit for the Future’ 논의에 참여해 왔다. 이 과정에서 올림픽의 미래 모습을 설계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김 회장은 올림픽 대회 규모와 종목, 스포츠 일정 등을 검토하는 올림픽 프로그램 워킹그룹 소속으로 활동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김재열 회장의 IOC 집행위원 선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 제고와 역할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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