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대구시 등 32곳 선정… 2025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발표

입력 2026년02월04일 23시1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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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행안부,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공개

농촌진흥청·대구시 등 32곳 선정… 2025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발표농촌진흥청·대구시 등 32곳 선정… 2025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발표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지난해 국민에게 가장 우수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으로 농촌진흥청과 대구광역시, 경기도 하남시, 전라남도 진도군,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주광역시교육청 등이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308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기관 유형별 상위 10퍼센트에 해당하는 32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8곳,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243곳, 시·도교육청 17곳 등 총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앙행정기관, 광역지방자치단체, 기초 시·군·구, 교육청 등 6개 유형으로 구분해 이뤄졌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정부 업무 평가의 일환으로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해 평가는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지표를 분리하고 배점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민원전화 전수 녹음과 통화 권장시간 설정 등 현장 요구를 반영한 신규 항목이 도입됐으며, 기관장 현장 방문과 주민 의견수렴 등 고충민원 해결 노력에 대한 평가도 새롭게 포함됐다. 국민신문고 답변의 충실도와 가독성 평가 역시 강화됐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서는 농촌진흥청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인증제 관련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심사 기준을 개선함으로써 관련 민원을 약 30퍼센트 줄였고,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에 대한 민원인 만족도도 전체 기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방위사업청, 병무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조달청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가 우수기관으로 뽑혔으며, 기초 시·군·구에서는 경기도 하남시, 전라남도 진도군, 서울특별시 성동구를 포함한 23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대구광역시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제한을 시간제로 운영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하남시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적극 운영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무단 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조례 개정과 견인 체계를 마련한 점이 주목됐다.

 

전라남도 진도군은 불법 주정차 민원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스마트 주차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관련 민원을 50퍼센트 이상 줄였으며, 서울 성동구는 인구밀집지역 안전사고 예방 계획과 기관장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해 주민 체감 민원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관으로 평가됐다.

 

교육청 가운데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인공지능 챗봇 ‘광주 늘봄지니’를 활용해 늘봄학교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과 공적이 뛰어난 민원 담당자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며, 평가 결과가 낮은 기관에는 맞춤형 교육과 자문을 제공하는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양종삼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고충민원 해결과 기관장의 책임 있는 민원 대응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민원서비스가 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정한 평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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