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상산 김도연 선생 업적 조명 특별전 개최

입력 2026년02월05일 05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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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독립선언 107주년 맞아 발산역서 제막식 열려

서울 강서구, 상산 김도연 선생 업적 조명 특별전 개최서울 강서구, 상산 김도연 선생 업적 조명 특별전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강서구가 2·8 독립선언 107주년을 맞아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상산(常山) 김도연 선생의 업적을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강서구는 4일 발산역 지하광장(3·4번 출구 방향)에서 ‘강서의 큰 별, 상산 김도연’ 특별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김도연 선생의 손자 김민희 씨와 김기용 씨, 정규승 김도연 선생 숭모회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김도연 선생이 소속됐던 조선청년독립단이 107년 전 일본 도쿄에서 2·8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던 당시의 모습을 재연한 특별공연으로 시작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진교훈 구청장은 일일 역사 해설사로 나서 김도연 선생의 탄생 배경부터 독립운동 활동, 광복 이후 행보까지 주요 업적을 직접 설명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별전은 오는 19일까지 발산역 지하광장에서 진행되며, 선생의 생애를 따라 주요 활동과 업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선생의 생전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등신대 포토존도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상산 김도연 선생은 강서구 염창동 출신으로,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2·8 독립선언을 주도한 인물이다. 광복 이후에는 대한민국 초대 재무부장관을 지냈으며, 정부는 1991년 선생의 공로를 기려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젊은 나이에 일본 한복판에서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선생의 숭고한 뜻이 이번 특별전을 통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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