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동대문센터 개관

입력 2026년02월05일 06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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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동에 세대 공존형 디지털 소통 공간 조성…9일부터 본격 운영

동대문구,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동대문센터 개관 동대문구,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동대문센터 개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오는 9일 휘경동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동대문센터’를 정식 개관하고, 장·노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디지털 소통 공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권역별로 확대 중인 디지털동행플라자는 디지털 교육·상담·체험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스마트폰 기초부터 키오스크 등 생활 밀착형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동대문센터는 휘경이문누리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약 235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해 조성 확정 이후 설계와 시공을 거쳐 올해 1월 말 공사를 마쳤다.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동절기(11~2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절기(3~10월)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교육 중심 공간에서 나아가 카페형 라운지와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어르신은 물론 가족과 청년 등 다양한 세대가 자연스럽게 머물며 배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센터 내부에는 대형 LED 미디어월을 비롯해 스크린 파크골프, 로봇커피,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등 생활형 체험 장비가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키오스크 이용법, 스마트폰 기초 교육은 물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활 편의 서비스 교육까지 수준별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이번 센터 개관이 ‘스마트·AI 공존도시’를 지향하는 구정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구는 이달 초 AI 공존도시 구상을 공식화하며 생활밀착형 AI 전략을 제시했으며, 동행플라자를 디지털 약자 지원을 넘어 주민 체감형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는 생활권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AI 기술과 사람이 협력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디지털동행플라자가 세대 간 격차를 좁히고, 누구나 일상에서 디지털을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정식 개관식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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