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추진…에너지 자립도시 전환 가속

입력 2026년02월05일 09시1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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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추진…에너지 자립도시 전환 가속고양시,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추진…에너지 자립도시 전환 가속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고양특례시는 수소 기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에너지 자립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을 시작으로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다양한 형태의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간투자 유치 등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상반기 내 일산동구 설문동 4,166㎡ 부지에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조성 사업에 착공한다. 해당 발전소는 총사업비 약 580억 원을 전액 민간투자로 투입해 발전용량 9.9메가와트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적은 면적에서도 높은 발전용량 확보가 가능하고 24시간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화력발전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이 적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설문동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오는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며 연간 약 7만 9천 메가와트시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일반 가정 약 1만 6천 7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고양시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는 천연가스 개질 방식으로 생산되며 이를 위해 서울도시가스는 고봉5통 일대에 약 2.5킬로미터 도시가스 주 공급 배관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의 숙원도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고봉5통 마을과 고양그린에너지, 서울도시가스와 발전시설 설치 및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앙부처 인허가 협의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고양시는 수소 선도도시 조성을 목표로 수소 모빌리티 확산과 거점형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도비와 시비 각 50억 원을 투입하며, 수소 생산설비 구축과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도 추진 중이다.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 수소 생산시설 구축과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소 생산 저장 이용 인프라를 통합한 수소 기반 도시 에너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2030년까지 수소 등 연료전지 발전용량 15.2메가와트 확보를 목표로 분산형 에너지 체계를 구축해 수도권 대표 에너지 자립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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