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왕우렁이 피해 예방 논 깊이갈이 시연    

입력 2026년02월06일 13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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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개체 제거·토양 환경 개선…친환경농법 피해 최소화 기대

영암군, 왕우렁이 피해 예방 논 깊이갈이 시연    영암군, 왕우렁이 피해 예방 논 깊이갈이 시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암군은 5일 학산면 천해마을에서 ‘왕우렁이 피해 예방 논 깊이갈이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친환경농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왕우렁이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왕우렁이 농법은 제초 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재배 방식으로 활용돼 왔으나, 논에서 겨울을 난 왕우렁이가 이듬해 모내기 후 어린 모를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사전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는 친환경농업 농가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왕우렁이 월동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논 깊이갈이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 작업이 시연됐다.


영암군은 약 10ha 규모의 논에 트랙터 10대를 투입해 30cm 이상 깊이갈이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토양 속에 월동 중인 왕우렁이 개체를 제거하고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깊이갈이를 통해 토양을 뒤집으면서 유기물 분해가 촉진되고 토양 환경이 개선돼 병해 저감 효과도 함께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친환경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암군은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물빠짐이 좋지 않은 왕우렁이 농법 농경지를 중심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기술지도와 깊이갈이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깊이갈이는 월동 우렁이 피해 예방과 토양 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관리 방법”이라며 “친환경농법을 유지하면서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식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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