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치매 환자·가족 대상 ‘기억 키움반’ 운영…ICT 인지재활 강화

입력 2026년03월03일 16시5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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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치매 환자·가족 대상 ‘기억 키움반’ 운영…ICT 인지재활 강화인천 중구, 치매 환자·가족 대상 ‘기억 키움반’ 운영…ICT 인지재활 강화


[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 중구가 경증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기억 키움반 교실’과 ‘맞춤형 인지 강화 교실-기억 한 줌’을 2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월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4회, 회당 3시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작업치료사가 운영하는 ICT 기반 맞춤형 인지 강화 과정과 음악·노래교실, 실버 체조 교실, 공예 수업 등으로 구성됐다. 신체 활동과 정서 지원을 병행해 참여자의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코트라스-G, 리얼큐브 등 스마트 태블릿을 활용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도입해 경쟁 인지훈련, 회상훈련, 이완 요법, 키오스크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치매 증상 완화와 인지 기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개강식은 지난 2월 24일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경증 치매 어르신뿐 아니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스트레스를 줄이고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치매 친화적 중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는 매년 다양한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25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인천지역 치매관리율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에 거주하는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연중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치매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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