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달집태우기 대신 전통의례 중심 ‘정월대보름 민속 한마당’ 개최

입력 2026년03월03일 20시04분 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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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달집태우기 대신 전통의례 중심 ‘정월대보름 민속 한마당’ 개최대구 수성구, 달집태우기 대신 전통의례 중심 ‘정월대보름 민속 한마당’ 개최

[여성종합뉴스/박주현기자] 대구 수성구는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안전과 환경을 고려해 달집태우기 대신 전통 의례와 체험 중심의 ‘2026년 정월대보름 민속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의 의미를 계승하면서도 화재 위험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획돼 주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됐다.


행사는 고산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 수호신에게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로 시작됐다. 고산지역 당나무 아래에서 제물을 올리고 수성구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의례를 경건하게 재현했다.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는 부럼깨기, 떡메치기, 가훈 쓰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궂은 날씨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해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영남사물과 풍물 한마당, 설장구 등 전통 공연과 함께 색소폰·기타 연주 등 현대 공연이 어우러지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달집태우기 대신 전통 의례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해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고려했다. 현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황선우 고산농악보존회 단장은 “형식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마음과 공동체의 화합”이라며 “모든 구민이 뜻하는 바를 이루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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