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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8일 경기 김포의 인력사무소에서 50대 남성이 지인에게 공기총을 발사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7일 오후 8시 경 경기 김포시 양촌읍의 한 인력사무소에서 A(52)씨가 지인 B(51)씨를 향해 미리 준비한 공기총을 발사했다.

다행히 B씨는 A씨의 조준 실패로 탄환에 맞지는 않았고 A씨는 범행 후 공기총을 소지하고 자신의 1t화물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A씨는 도주 2시간 만인 오후 10시경 범행 장소에서 2.5km 떨어진 양촌읍 학운리의 마을발전위원회 사무실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공동 명의로 보유한 토지가 경매에 넘어가게 되자 말다툼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