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상위 30대그룹 신규채용 작년 실적 12만 9,989명보다 6.3% 감소

입력 2015년03월16일 20시4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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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투자·고용계획'을 조사해 1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

전국경제인연합회, 상위 30대그룹 신규채용 작년 실적 12만 9,989명보다 6.3% 감소전국경제인연합회,  상위 30대그룹 신규채용 작년 실적 12만 9,989명보다 6.3% 감소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자산 상위 30대그룹(2014년 4월 공정위 기준, 금융그룹 제외)을 대상으로 '2015년 투자·고용계획'을 조사해 1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기업들은 136조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 작년 실적 117조1000억원 보다 1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채용은 작년 실적 12만 9,989명보다 6.3% 감소한 12만 1,801명을 채용키로 했다.

신규채용은 줄어들 예정이지만 총근로자수는 작년 실적 116만 8,543명 대비 1% 증가한 118만 651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채용은 2년 연속 감소세로 국내 30대 그룹은 지난 2013년 14만4501명을 새로 채용했지만 지난해 12만9989명으로 규모를 10.0% 줄였다. 올해까지 신규채용인원을 줄이면 3년 새 15.7%가 감소하는 상황이다.


반면 총근로자수(비정규직 제외)는 최근 3년간 현상유지 중이다. ▲2013년 115만5583명 ▲2014년 116만8543명(전년比 1.1%↑)로 나타났고, 올해도 전년 대비 1.0% 증가할 전망이다.


전경련은 이에 대해 "신규채용을 줄여도 재직자들이 덜 나간다는 얘기"라며 "정년연장에 따른 신규채용여력 감소와 통상임금범위 확대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급 인상 등을 통해 임금 인상을 정부가 독려하는 것은 고용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현 상황과 배치된 정책방향"이라며 "신규채용이 줄어드는 고용절벽 현상이 수년간 지속 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올해 총근로자수는 소폭 증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신규채용 감소에 따라 '고용절벽' 상황이 지속된다면 총근로자수의 감소로 돌아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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