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유휴공간 무한변신 ‘숨쉬는 공방’

입력 2015년03월19일 10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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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유휴공간 무한변신 ‘숨쉬는 공방’성동구 유휴공간 무한변신 ‘숨쉬는 공방’

숨쉬는 공방 활동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금호1가동 주민센터 3층 계단으로 들어서면 그윽한 향기가 코끝을 감싸며 향기로움이 건물에 가득하다.

친환경 공방(일명‘숨’쉬는 공방)에서 비롯된 향기다.


공방은 2014년 금호1가동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금호1가동 유휴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1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가 20여 차례의 비누 제조작업, 홈패션 재봉 수업을 거쳐 습득한 기술로 지속적인 사업 성과를 이루고 있다.


3개월의 짧지 않은 기간에 300여 장의 친환경유용미생물(EM) 비누를 만들어 2014년 10월 노인의 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선물로 드리기도 하며 금호1가동 마을 축제 참가자들에게 기부하는 등 다양한 행사에 후원으로 동참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관내 공공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비누 제작 실습수업을 진행했다.

오는 20일(금)에는 홀로 지내시는 독거어르신과 초등생이 비누제작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공방지기로 활동하는 한경순 씨는 “동절기에는 비누 갈라짐 현상으로 잠시 제작을 중단했는데 이제 날이 풀리니 다시 시작하게 돼 기쁘다. 어버이날 행사에서 관내 홀몸어르신들께 멋진 선물을 할 수 있어 설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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