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한방진료실, 어르신들 사이에 인기 많다

입력 2015년03월26일 23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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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한방진료실, 어르신들 사이에 인기 많다중랑구 한방진료실, 어르신들 사이에 인기 많다

한방진료실 진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 보건소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한방진료실이 지역주민들 특히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령화 및 식생활습관 등의 변화와 더불어 증가하는 만성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관리에 효과적인 치료로 인식되면서 한방진료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는 구민들이 꽤 많다.


지난해 한방진료실을 찾은 주민은 6,669명이며, 그 중 65세 이상이 5,687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85.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1.2%가 증가한 수치로 고령층의 이용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방진료실은 면목3․8동에 소재한 면목보건분소 3층에 마련돼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9시~오후5시이다.

만 15세 이상의 구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단, 진료를 받으려면 사전에 진료 예약을 해야 한다.


진료비는 건강보험 적용 시 침 시술 1100원, 침 시술과 한방약제 처방을 병행하면 1800원(투약일수 3일 기준)이며, 서울시민 중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취약계층은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전문적인 한방진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한의사 1명, 간호사 1명, 보조인력 2명 등을 배치하고, 진료실에는 6대의 병상을 마련해 침 시술 치료, 한방약제 처방 등 한방진료는 물론 건강 상담과 필요시 보호대 등도 지원하고 있다.


또 상반기 중 한방진료실을 3회 이상 이용한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진료환경 개선, 진료서비스 향상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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