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 김기준]인천남부서 수사과 김기준 경사

입력 2009년12월07일 20시45분 경사 김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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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질서 잘 지켜야 국가브랜드도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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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남부서 수사과 경사 김기준

지금 국민 대다수의 숙원은 한국이 선진국에 안전하게 진입하는 것이다. 선진국이 어떤 나라인지에 관해서는 이론이 분분하지만 CIA.IMF.OECD 등 여러 국제기구가 한국을 이미 선진국에 포함시키고 있다.

그런데 한국 내 에서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대부분이 아직도 한국이 선진국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한국의 이미지나 국가브랜드의 평가가 낮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에서 조사한 한국의 이미지가 조사대상 55개국 중에서 과거 8년간 평균 29위 정도이다. 현재 GDP 대비 국가브랜드 가치는, 미국이 143%, 일본이 224%인 데 비하여, 우리나라는 30% 미만으로 평가되고 있다.
 
예를 들면 동일한 제품이라고 해도 한국 산 제품은 미국산의 66% 수준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외국인이 갖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은 TV등 뉴스미디어, 한국 제품, 한국 문화, 한국 사람들을 접촉하면서 형성한다.한국이 33위인 국가브랜드도 수출품, 관광, 국민 등 8가지 요소지표의 평균 등수이다.
 
이런 요소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한국 사람들이 외국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한국 사람들에 대한 브랜드지수는 50개 국가 중 39위에 불과한 것을 보면 한국사람 개개인이 외국인에게 주는 이미지 향상이 시급한 과제이다.
 
우리 문화는 가족중심인 단체우선주의 문화라서 ‘우리’와 ‘남’ 또는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을 크게 차별한다. 아는 사람을 대할 때는 친절하고 예의가 바르면서도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는 배려가 없고 불친절과 무례함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더욱이 우리 사회가 글로벌.무한경쟁시대의 핵가족 중심으로 되어가니 ‘아는 사람’의 범주는 줄어들고, 사회에서 오만.무례한 행동은 난무한다.

 우리나라 기초질서 위반율이 일본의 44배나 되고 모르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적으니 시끄러운 악기 연주 등으로 인한 ‘인근소란죄’가 일본의 1878배라고 한다.
 
더욱이 한국에서 막일을 하는 외국인은 푸대접을 이중으로 받기 쉽다.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자자한 잔혹사 사건이나 국제결혼 부부의 이혼율이 40%에 도달한 것도 이런 차별문화가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우리의 숙원인 선진국 진입은 이미지 개선이 관건인 만큼 우리 모두는 기초를 지키며 스스로 행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에 맞은 행동을 하여야 하며 국가 차원의 문화개선 전략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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