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강수화학 분석능력 최우수

입력 2015년06월22일 10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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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강수화학 분석능력 최우수기상청, 강수화학 분석능력 최우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기상청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세계기상기구(WMO) 지구대기감시(GAW) 프로그램인 <제52차 강수화학* 국제비교실험>에서, 48개국 71개 기관 중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국제비교실험은 전 세계 강수화학 관측소의 분석능력 검증 및 향상을 위하여 시행하고 있다.


강수화학 성분분석은 대기 중에 떠다니는 오염물질이 산성비를 발생시켜 하천과 토양의 생태계 파괴, 건물의 부식촉진 등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면서 시작되었다.


또한, 강수화학 성분분석 자료가 기후변화 원인물질의 장거리 수송 분석, 대기·육지·해양의 기후변화 파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자료의 중요성과 신뢰도를 위해 검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강수화학 국제비교실험은 강수화학 세계데이터센터*에서 보낸 미지시료 3개를 각 국의 기관이 분석해 그 능력을 시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상청 기후변화감시센터는 미지시료 속 천만분의 일(0.1 mg/l) 수준으로 존재하는 11개 요소에 대해, 강수화학 세계데이터센터의 기준값에 가장 근접하게 분석하여 1위를 차지하였다.


기상청은 국정과제인 기후변화 감시예측 및 국가정책지원 강화에 이바지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3.0 정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기후변화감시 결과를 △간행물 △보고서 △누리집 등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허복행 기후변화감시센터장은 “이번 강수화학 국제비교실험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것은 우리나라 강수화학 분석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하며, 이를 기반으로 국가이미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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