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다음달 28일까지 ‘개문냉방 영업행위’ 집중 점검

입력 2015년07월08일 05시5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중랑구, 다음달 28일까지 ‘개문냉방 영업행위’ 집중 점검 중랑구, 다음달 28일까지 ‘개문냉방 영업행위’ 집중 점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가 여름철 에너지 낭비문화의 대표적 사례인 출입문을 열고 냉방기를 가동한 채 영업하는 행위에 대해 다음달 28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에너지사용제한 대책에 따른 것으로, 구는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가밀집지역의 상점 중 출입문을 열어 둔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개문냉방 영업을 집중 점검한다.


이를 위해 본격적인 점검이 시작된 지난 6일 이전 일주일 동안을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영업장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영업을 위한 매장, 사무실, 상가 등의 사업장이 냉방기를 가동한 상태에서 ▲자동출입문을 개방한 상태로 전원을 차단하는 행위 ▲수동출입문을 개방상태로 고정시켜 놓고 영업하는 행위 ▲출입문을 철거하고 영업하는 행위 ▲외기를 차단할 수 없는 출입문 또는 가설물을 설치하고 영업하는 행위 ▲그 밖에 고의로 출입문을 열어놓고 영업하는 행위 등이다.


구는 에너지사용제한 조치를 위반한 업소에 대해 1회 위반 시 경고 조치 후, 2회 적발 시부터는 위반 횟수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냉방기를 가동할 때는 문을 닫고 영업해주길 바란다”며, “전력낭비 근절과 에너지 절약 실천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계약전력 100㎾ 이상인 전기 다소비 건물은 오전 10~12시, 오후 2~5시 총 5시간 동안 실내평균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권장하는 등 구는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