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입력 2015년07월14일 09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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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은평구,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가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은평구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7월~9월까지 월2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 중순부터 발생한 메르스 사태 여파로 인해 구청 주변 음식점은 매출이 감소하여 경영여건이 악화된 실정이다. 이에 은평상공회에서는 은평구에 메르스 사태 진정 및 경영여건 회복 시까지 한시적으로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를 요청하였다.


은평구는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구내식당 운영여건 하에서 최대한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기존 월1회에서 월2회로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휴무일 1회 확대 운영 시 적지 않은 손실이 발생하지만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더 시급하다 판단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은평구는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구내식당 월1회 휴무일을 운영해 왔으나 이번처럼 임시적으로 휴무일을 1회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운영이 메르스 사태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 하겠다” 고 밝혔다.


연장휴무 첫날(7월10일) 구청인근 식당의 한 업주는 “평소와 달리 밀려드는 손님에 반가워하며 단순히 매출증대를 떠나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어려운 경제사정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하고자 하는 구청직원들과 구청 측에 고맙고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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