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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가 사회진출을 앞두고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23일 구청에서‘대학생 취업성공 특강’을 개최한다. 

최악의 취업난으로 인해 대학 졸업 후에도 취업을 위해 공부에 매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요즘,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5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내집마련을 포기한 세대) 등의 신조어가 보여주듯이 20대의 취업이 날로 힘들어져 가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임금피크제 도입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다. ‘취업’은 요즘을 사는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이에 구는 전문가를 초청해 기업별 채용동향 등 취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  제공과 차별화된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면접기술 등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취업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한 달여의 구청 아르바이트를 마감하는 대학생 30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약 한 달간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근무하며 행정 및 민원업무 등을 도와왔다.

강좌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3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에 걸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북부지청 소속의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특강의 주요 내용은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요령 ▲실전면접 대비를 위한 다양한 사례 연구 ▲원활한 직장생활을 위한 직장매너 및 에티켓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위검복 일자리경제과장은 “취업활동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된 이번 특강이 제때 사회 진출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