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온가족과 함께 친환경 상자텃밭 가꿔요

입력 2015년08월04일 08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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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온가족과 함께 친환경 상자텃밭 가꿔요노원구 온가족과 함께 친환경 상자텃밭 가꿔요

친환경 상자텃밭 분양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는 옥상이나 베란다 등 주거 공간에서 주민들이 손쉽게 도시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생활 주변의 도시녹화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친환경 ‘상자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현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활주변의 녹지공간을 늘려 도시의 녹지율을 높이고 열섬화를 방지하고자 하는 것!

 
이번에 분양되는 상자텃밭은 1,200개로, 50리터 1,000개, 30리터 200개 등 2종류의 상자텃밭이 분양된다.

 
50리터형은 가로 63㎝, 세로 50㎝, 높이 30㎝의 크기며, 30리터형은 가로 50㎝, 세로 30㎝, 높이 26㎝의 크기다.

 
보급대상은 노원구 주민이나 단체이며 텃밭상자는 1가구당 4개 이하로 분양된다. 또한 상자텃밭 외에 배양토와 배추모종, 무 씨앗(한봉), 가이드북이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구홈페이지(www.nowon.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결과는 전산추첨을 통해 18일 오후 6시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선정자에게는 문자메세지가 통보된다.

 
텃밭 참여자로 선정된 주민은 50리터형의 경우 1개당 8천원, 30리터형은 1개당 6천원의 참여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는 구가 성실 경작을 유도하기 위해 참여비용을 부담토록 한 것이다.

 
상자텃밭 보급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노원에코센터에서 배부한다. 이곳에서 ▲상자텃밭재배법 ▲설문조사 참여 방법 등을 알려준다.

 
김성환 구청장은 “도시농업은 도시의 녹지율을 높이고 생산과 여가의 장으로 가족 또는 지역민들의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구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해 도심 콘크리트 속에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생명이 살아 숨쉬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중계동 등나무 근린공원 내 ‘테마형 농업 학습공원’을 조성, 다양한 작물재배를 통해 도심속 농업 관찰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심 어린이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성인에게는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23개의 상자텃밭에서 벼, 가지, 고추, 애호박, 옥수수, 허브 등 다양한 재배 작물을 볼 수 있다.

 
아울러 구는 ▲1가구 1텃밭 가꾸기 ▲도심형 비닐하우스 ▲벌꿀과 버섯 재배 ▲도시농부학교 운영 등 다양한 친환경 도시농업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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