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장녀 이부진 이혼 소송 새 국면

입력 2015년08월07일 15시4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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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가정 지키고 싶다'

삼성가 장녀 이부진 이혼 소송 새 국면 삼성가 장녀 이부진 이혼 소송 새 국면

[여성종합뉴스]7일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이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이혼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소송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임 부사장은 지난 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진행된 가사조사에 참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가사조사는 이혼을 원하는 부부 당사자의 결혼생활, 파탄 사유 등을 가사조사관이 직접 묻고 듣는 과정으로, 이혼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절차다. 임 부사장은 이부진 사장과 공동 조사를 원했지만 이 사장 측이 받아들이지 않아 지난달 이 사장이 먼저 조사를 받았고 이날은 임 부사장이 조사를 받았다.


임 부사장은 지금까지 변호인을 통해 "이 사장이 제기한 이혼 사유 등을 알 수 없다"고 말한 적은 있지만, 이혼 의사가 없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99년 결혼, 초등학생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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