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입력 2015년08월29일 04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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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강북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9월 5일(토) 오후 4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2015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단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자긍심과 애향심을 심어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을 준비한 이건수 상임지휘자, 초·중·고교생 단원 50명, 객원 19명 등 총70명의 연주자들은 슈베르트, 하이든, 사라사테, 모차르트 등 유명 클래식 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의 첫 곡은 낭만파 음악의 거장 슈베르트가 19세 때 작곡했다는 「교향곡 5번 1악장」으로 힘차고 명랑한 선율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곡은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1번 C장조 3악장」이다. 1961년에 악보가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진 이 곡은 애호가들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첼로협주곡 중 하나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3악장은 경쾌한 선율과 첼리스트의 기량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세 번째 곡은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이다. 집시의 선율이라는 뜻의 이 곡은 사라사테가 스페인 집시들 사이에 전해지는 각종 무곡을 소재로 만든 것으로 강렬함과 경쾌함이 특징이다. 특히 각종 화려한 바이올린 기교를 총 망라해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마지막 곡은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3번이다. 가장 대중적이고 세련된 피아노 협주곡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서정미와 쾌적함을 동시에 전달한다. 피아노 솔로는 국내외에서 많은 활동을 펼쳐온 피아니스트 김진호가 연주한다.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02-901-6234)로 문의하면 된다.

 
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성큼 다가온 가을에 어울리는 곡들로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오셔서 음악 꿈나무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의 힘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시간은 60분이며 연주에 앞서 2015년 상반기 신규단원 합격자 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있을 예정이다.

 
2005년 창단한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미래 음악인을 꿈꾸는 강북 청소년들의 성장터로서 매년 신년음악회와 정기연주회, 초청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북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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