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임금체불액 상위 1위

입력 2015년09월06일 11시5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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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 공기업, 한국철도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광해관리공단 순....

한국철도공사, 임금체불액 상위 1위 한국철도공사, 임금체불액 상위 1위

[여성종합뉴스]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총 68개 공공기관이 근로자 5137명의 임금 83억1600만원을 체불한 것으로 상위 5곳은 한국철도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 드러났다.


민 의원에 따르면 총 체불임금액의 75.1%인 62억4800만원은 고용부의 지도에 의해 체불된 임금을 돌려 받았으나 나머지 24.9%인 20억6800만원은 결국 돌려받지 못해 검찰에 송치되거나 소송에 부담을 느낀 근로자가 돌려받기를 포기하는 등 합의로 마무리 됐다.


또 전체 임금체불 공공기관 68곳 중 임금체불액 상위 5곳이 총 임금체불액의 78.3%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간 매년 임금체불이 발생했다.

특히 2012년에는 최대 임금체불액인 21억8100만원의 임금을 체불해 3491명의 근로자들에 의해 신고됐다.


 민 의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에서조차 매년 상습적인 체불이 발생한다는 것은 도덕적 해이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고용부는 신고사건 또한 근로감독에 의한 적발사건에 대한 처리지침에 맞추는 등 제도개선과 함께 철저한 지도감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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