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 등 8개 단체 12곳 압수수색 중....

입력 2015년11월21일 11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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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 등 8개 단체 12곳 압수수색 중....경찰,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 등 8개 단체 12곳 압수수색 중....
[여성종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본부(본부장 김철준)는 전국노동자대회 및 민중총궐기대회 행진 당시 서울광장과 서린로터리, 태평로 등에서 발생한 불법폭력시위의 사전모의 여부와 배후 세력을 밝히기 위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 등 8개 단체 12곳에 대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경향신문사 본관 내에 위치한 민주노총 사무실 등 8개 사무실에 대해 경찰 690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우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3개 부대 1840명을 배치하는 등 총 2500여명의 대규모 경력을 투입했다.


경찰은 민주노총 외에도 민주노총 서울본부,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이다.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이들의 혐의는 지난 14일 집회에서의 일반교통방해와 금지통고집회추진 등 혐의 외에도 지난 4월 16일과 18일 세월호 추모 집회에서의 일반교통방해와 해산명령불응 혐의, 4월24일과 5월1일, 9월23일 집회에서의 일반교통방해 및 주최자 준수 사항 위반 혐의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민중총궐기 당시 불법폭력시위를 주도한 세력에 대한 물증 확보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라고 했다.


앞서 경찰청은 '민중총궐기 대회' 당시 불법 폭력시위 가담자와 조계사로 도피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체포를 방해한 조력자 등 124명에 대해 출석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소환 대상은 불법폭력시위를 주도한 민주노총 이영주 사무총장과 배태선 조직쟁의실장 등 간부 2명과 참가단체 중 대표자와 소재가 확인되는 46개 단체(서울 45·광주 1개) 대표 등이다.

경찰은 이 사무총장이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 위원장에게 승복을 전달해 도피를 용이하게 한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프레스센터 앞 한 위원장의 기자회견 때 쌍용차 노조원들이 호위대로 활동했다는 일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경찰의 검거를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고 있는 민주노총 조합원 김모(35)씨를 20일 구속했다.


한편 경찰은 집회 당시 장시간 도로를 점거한 채 미리 준비한 쇠파이프와 철제 사다리 등으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51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하고 4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고등학생 1명은 훈방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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