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연구원, 성신여대와 퀴리부인 프로젝트 시작

입력 2015년12월28일 21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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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연구원, 성신여대와 퀴리부인 프로젝트 시작서울물연구원, 성신여대와 퀴리부인 프로젝트 시작

성신여대 협약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는, 서울물연구원이 28일(월) 오전 성신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나노바이오응용기술센터와 물 관련 나노바이오 분야 기술협력과 분석 장비 공유 및 분석기술 교육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여성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퀴리부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학술?기술 정보 교류 ?서울물연구원 직원의 교육 지원 ?성신여자대학교 학생의 실습(인턴십) ?기타 양 기관의 상호관심 분야 지원 등이다.


서울물연구원은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성신여자대학교 생명과학?화학부 재학생 5명을 대상으로 3주 동안 2회(7.13~31, 8.3~21)에 걸쳐 ‘방학 중 현장실습과 직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12월 2일에 서울물연구원을 초청하여 ‘이공계 전공자의 공직 진출’을 주제로 취업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양 기관이 여성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
 
특히 서울물연구원과 성신여자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나노바이오 관련 정보 교류, 공동 연구, 인적 교류, 공공연구기관 직장체험 기회 제공 등의 협력을 활성화하여 여성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퀴리부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물연구원은 여성 과학기술인재 비율이 35% 수준으로 화학, 미생물, 환경, 화학공학 등의 전문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여성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나노바이오 관련 정보 교류, 공동 연구, 인적 교류, 공공연구기관 직장체험 기회 제공 등의 협력을 활성화하여 서울시의 물 관련 기술 발전과 이공계 전문 여성인력 확보 및 양성, 최신 기술정보 교류 등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도움을 주고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신여자대학교 나노바이오응용기술센터(NBAT)는 나노바이오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산업현장에 종합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 9월 성신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에 설립되었으며, 박성순 연구센터장을 중심으로 표면?재료공학, 효소공학, 유기화학, 분자과학, 발생학, 미생물학, 유전체학, 전기화학 등을 전공한 석?박사들이 연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나노바이오응용기술센터는 나노 소재의 대량 생산 기술, 다양한 표면재질 공정의 물리화학적 문제점 개선, 나노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개발 등 대학 연구실 안에서만 존재하다가 사장되는 씨앗기술들을 발굴하여 다각적으로 실용화 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로까지 연결시킴으로써 산학 협력의 선도적인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연구협약 체결을 통해 여성 과학기술인재 양성에 일조하고, 대학과 연구시설 장비를 상호 개방?공유함으로써 과학기술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물 산업과 과학기술 발전,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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