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지카바이러스 막는‘작은 관심’

입력 2016년03월13일 07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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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지카바이러스 막는‘작은 관심’금천구 지카바이러스 막는‘작은 관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지카바이러스의 관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매개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흰줄숲모기에 대응하는 행동수칙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흰줄숲모기는 주로 숲과 숲 근처 주택가에 서식한다. 쓰레기통이나 폐타이어, 나무구멍, 화분, 양동이 등 물이 쉽게 고이는 곳에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물 고인 곳을 제거해 모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방제에 가장 효과적이다.


일상생활에서는 흰줄숲모기 서식처 제거에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은 △집주변의 폐타이어, 인공용기, 쓰레기통에 담긴 물은 일주일에 한 번씩 버리기 △화분이나 받침에 고인 물 버리기 △꽃병과 애완동물 식기의 물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씩 교체하기 △물이 빠지는 배관 및 배수구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기 △빗물이 담길 수 있는 용기, 깨진 용기 등은 제거하거나 뒤집어 놓기 △집 주변 풀은 짧게 관리하기 등이다.


또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 색의 긴바지와 긴소매옷을 착용하고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개인청결을 유지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흰줄숲모기가 매개하는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등 감염병은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이 없기 때문에 모기방제가 질병관리에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 스스로 주택가 주변 모기방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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