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계 '원유철 비대위원장 안돼'집단 반발

입력 2016년04월17일 18시3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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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계 '원유철 비대위원장 안돼'집단 반발비박계 '원유철 비대위원장 안돼'집단 반발

[여성종합뉴스] 17일 새누리당 비박계가  원유철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결정에 강력 반발하는 등 집단 행동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세연, 오신환, 이학재,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패배를 책임지고 물러난 지도부는 당의 비대위원장을 추천할 명분도, 권한도 없다"며 "새로운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해야 한다"고 원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내정에 집단 반발했다.


이들은  "당을 환골탈태시킬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며 새 원내대표를 최단기간 내에 선출해야 하고 새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이 돼 비대위를 구성하고, 당의 정비와 쇄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위는 관리형이 아닌 혁신형 비대위가 돼야한다며 혁신 비대위는 이번 참패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한 후 이를 통해 당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해야 한다"며 "지도체제의 구조적 문제와 공천과정에서 드러난 난맥상 등 본질적 개선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무소속 7인방'에 대한 신중한 복당 결정도 강조하고 "무소속을 서둘러 복당시킨다고 여소야대를 극복할 수 없다"며 "1당을 만들어도 여소야대는 여소야대다. 여소야대라는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국회운영 방안을 찾는 일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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