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고, 스포츠봉사 동아리 '다바크'의 헬퍼스하이

입력 2016년05월12일 13시45분 전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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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고, 스포츠봉사 동아리 '다바크'의 헬퍼스하이부천 상동고, 스포츠봉사 동아리 '다바크'의 헬퍼스하이

[여성종합뉴스]부천 상동고(교장 권태훈) 스포츠봉사 동아리 다바크는  정기적인 학교 동아리활동 시간을 이용 학생들이 장애인을 이해하고 봉사활동을 하는데 주의해야하는 장애이해교육과 헬퍼스하이 (helpers’ high)를 소개 뜨거운 호응을 받고있다 .
 

2015년3월 장애인들의 재활활동에 관심이 있는 체육교사(이태구)에 의해 창단 되었으며 1,2학년 21명으로 구성되어있다.

 
2015년에는 부천상동에 소재한 척수환자 중심의 재활병원인 예은병원에서 병원 내의 서류정리부터 간단한 일들을 도왔으며, 2016년부터는 재활환자들의 운동재활로 실시되는 탁구활동에 도우미로 활동을 하고 있다.

 
다바크의 봉사활동은 매주 토요일 9시 병원에 모여 그날 활동 및 환자 현황을 교육받고, 환자들을 이송 탁구장에서 9시 30분 ~ 10시 30분까지 봉사활동을 한 후 환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11시에 해산을 한다.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다바크의 활동이 교육적이고 의미 있는 활동임을 판단 매주 참석하는 학생들의 봉사시간을 인정해주고 학교에서는 탁구장 사용료를 지원해주고 있다.

 
장애이해교육은 예은병원 부원장(박호준)이 담당“장애를 입은 환자들의 정신적 신체적 문제와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치료의 방법과 방향, 일반인들이 장애인들에게 갖는 편견, 탁구활동이 재활치료에 어떻게 좋은지“ 를 설명한다.'
박호준 부원장은 『일반인이 장애를 얻으면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병원에서 오랫동안 장애인들을 관찰한 결과 장애를 얻은 후 휠체어를 타고 탁구장에 가서 탁구를 즐기는 경험을 일반 장애인이 시도하는데 15년이 걸린다. 예은 병원에 온 환자들은 상동고 스포츠동아리 다바크 덕분에 장애를 얻은 후 1년 정도에 탁구장에 가서 탁구를 치는 경험을 갖게 되어 장애인 개인에게 무척 의미 있는 활동임'이라고 말했다.

 

동아리 회장 고예주는 “처음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돕는다는 목적으로 시작했는데, 봉사활동을 할수록 학생 자신들이 치료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경추를 다쳐서 탁구채를 잡을 수가 없어서 장갑을 끼고 밴드로 손에 감아서 탁구를 치는 모습에서 학생들 자신이 숙연해진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인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모습에서 교사로 보람을 느낀다는 이태구교사의 바람처럼 상도고의 다바크를 통하여 사회전반에 헬퍼스하이 (helpers’ high)의 열기가 자리를 잡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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