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우리 학교 안전지도 콘테스트'최우수 작품 시상식 가져

입력 2016년07월24일 14시04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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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우리 학교 안전지도 콘테스트'최우수 작품 시상식 가져인천경찰, '우리 학교 안전지도 콘테스트'최우수 작품 시상식 가져

[여성종합뉴스]인천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만든 ‘학교 안전지도’가 앞으로 경찰의 치안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22일 「우리 학교 안전지도 콘테스트」최우수작 시상식을 갖고, 출품된 ‘학교 안전지도’를 통해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학교 안전지도 콘테스트」는, 인천경찰청이 아이들의 시선에서 학교 주변의 위해요소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작되었다.
 

아이들이 느끼는 학교 주변의 불안요소를 지도에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학교 주변의 위험한 시설이나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 것으로, 학생들이 안전지도를 통해 직접 치안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품된 ‘학교 안전지도’에는 범죄·교통사고 뿐만 아니라 공사장 등 안전사고 취약요소, 인적이 드문 장소 등 초등학생들이 바라본 모든 불안요소가 종합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인천경찰은, 이러한 콘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주변의 위험요인과 안전요인을 직접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주간의 응모기간 동안 177개 초등학교에서 약 3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총 618작품이 출품될 정도로 많은 호응이 있었고, 2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4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심사에 참여한 인천경찰청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출품된 작품들 모두 완성도가 뛰어나 매우 놀랐으며, 표현력과 창의력이 상당하여 우열을 가리기가 매우 어려울 정도였다고 한다.
 

이번에 최우수작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는 청량초등학교 6학년 이아선 학생 등 5명, 작동초등학교 3학년 김도연 학생 등 4명, 경원초등학교 6학년 조수현 학생 등 5명, 신현북초등학교 3학년 김건우 학생 등 5명으로, 이들에게는 각각 최우수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되었다.
 

이 작품들은 다른 작품들 보다 위해요소와 안전요소를 독창적이고 창의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인천경찰청은 출품된 작품들을 통해, 학교 주변의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이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여 치안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경찰과 유관기관이 솔루션팀 등 협의체를 구성하여, 발굴된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는 등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만든 안전지도를 통해 자칫 간과하기 쉬운 위해요소들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보게 되었다”며, “이번「우리 학교 안전지도 콘테스트」를 계기로 학교 주변의 안전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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