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하철,철도 오전 9시부터 파업

입력 2016년09월27일 08시1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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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철 노조 성과급 연봉제 반대 총파업

전국 지하철,철도 오전 9시부터 파업전국 지하철,철도 오전 9시부터 파업

[여성종합뉴스] 2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국철도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 서울지하철노조, 서울도시철도공사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전국의 철도ㆍ지하철 노조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반대해 연대 파업에 들어간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철도,지하철노조가 이날 연대파업에 들어가지만 이날 출근길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파업이 출근시간이 지난 오전 9시나 되어야 시작되고, 서울시가 필수유지ㆍ비상인력을 동원해 출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을 평소대로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분간은 출퇴근에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메트로노조와 도철공노조 등은 이날 오전 9시부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 출근시간대에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지하철이 운영된다.

시는 또 필수유지인력과 시 직원을 투입해 향후에도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 간격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낮 시간대에는 평상시보다 차량 운행 대수를 80% 안팎으로 줄여 배차 간격이 다소 늘어난다.


메트로ㆍ도철공에 따르면, 현재 1만여명 안팎의 서울메트로 직원 중 3232명, 서울도시철도공사 직원 5181명 중 1949명이 노조법상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된 탓에 파업 돌입에도 불구하고 필수유지업무를 위해 잔류한다.

특히 지하철 운행에 필수적인 기관사의 경우 80% 수준이 잔류하도록 돼 있어 당장엔 큰 문제가 없다.


종합관제센터의 경우 근무인원 185명 전원이 파업에 동참할 수 없으며, 차량 정비는 543명 중 55%인 300명, 전기 분야는 297명 중 55%인 189명이 잔류할 계획이다.

신호 분야에서도 342명 중 53%인 191명, 통신 분야에선 179명 중 53.3%인 102명, 궤도 토목 278명 중 37.8%인 108명 등이 파업에 불참한 채 기존 업무를 유지하게 된다.

그러나 역무원 등 등 기타 업무는 필수유지 대상이 아니라 전원이 파업에 참여할 경우 업무 차질이 상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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