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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유리섬유가 유해한지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 보면 유리섬유가 완전 무해하다는 이상한 논문으로글을 온통 도배를 해 놓은 곳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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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건축물이나 물건 등에 유리섬유를 많이 사용할수록 결국 그 썩지도 않는 그 미세한 유리바늘들이 우리 땅에 쌓이고 퍼지고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확률이 점점 높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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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날리는 유리가루를 폐로 들이마신 경우는 항상 목이 칼칼 하고 따갑고 가래가 차고 기침을 하고 감기에도 잘 걸린다고 하는데, 그것이 가래로 빠져나오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며,
더 미세하게 부서진 유리가루는 폐포 속에 못들어갈 리가 없는데 그곳에서 폐포를 망가지게 하거나 공식적 증명은 되지 않았는지 모르지만 암이 절대 안생긴다고 누가 장담할수 있겠는가? 피부 속이든 폐 속이든 혈액이나 장기 속이든 그 들어간 미세한 (1000미크론~0.001미크론 사이의) 유리조각이 한두개가 아니라 보통 수천만~수천억개 라면 어떻게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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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이 퇴출되면서 대신 이 무서운 유리섬유로 대체 사용하려는 것은 빈대 잡으려다 온 동네 집들을 모두 태우는 격이며 여우 잡으려다 호랑이를 불러 들이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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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집이 추워서 단열공사를 하거나 건물 리모델링시 벽과 천정에 유리섬유가 들어간 단열재를 쓰지 않으려면 공사하는 사람도 재료를 자세히 모르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단열재의 단면이나 부스러기를 20배 확대경으로 살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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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란 것은 아무리 잘게 부서져도 뾰죽뾰죽하게 극히 날카로운 면이 생기면서 부서지는 것이기에 외부 자극이 있거나 몸이 움직일 때 마다 살을 찔러서 따갑거나 염증이 생기기도 할 것이고,
때로는 유리섬유 때문에 염증이나 지방종이 생겨서 그것을 수술해서 빼내는 경우는 유리섬유가 피부나 근육 속에서 근육이 움직일 때 마다 살이나 신경을 찔러대는 것 보다는 그나마 훨씬 나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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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섬유라도 자르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가위,드릴,사포질 등을 하므로 횡방향,종방향,불규칙 방향,미세 조각 등으로 아무렇게나 부서져서 가루가 날리기도 하고 폐포에도 들어가는 것이 많을 것이며, 어떤 방향으로 쪼개지든, 쪼개지지 않은 것도 모두 살을 뚫고 들어가서 피부,눈,기관지 등에 따가움과 가려움과 알레르기를 일으킬 것이며 아주 미세한 것이 혈액에 들어갔다면 내장 어딘가에 해를 줄 것이므로 무해하다는 말은 천만 황당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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