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벼 포트묘 모내기 연시회

입력 2017년05월15일 14시41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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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포트묘 모내기 연시회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5일 덕적면 서포리 벗개뜰에서 벼 포트묘 모내기 연시회를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벼 포트묘 재배법은 모판상자가 아닌 전용포트에 길러 모내기 하는 농사방법으로 모내기 후 뿌리내림이 빨라 염해피해에 강하며, 개장형 생육으로 키다리병 발생이 경감되고 도복이 방지되며, 초기 생육이 빨라 수확시기를 5~7일 정도 앞당길 수 있어 관내 주요 벼 재배지역인 간척지에 적합한 재배법이다.


군(郡)은 벼 포트묘 시범사업을 지난해 간척지가 많은 백령면에서 8ha를 시험재배하여 성공리에 마쳤으며, 금년에는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포트묘 재배면적을 49ha로 확대하였다. 염해피해가 많은 지역인 옹진군에서는 덕적면의 벗개뜰(1980년대 초에 완공된 간척지) 3ha에 시험재배한 후 전면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하여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포트묘 전용 이앙기 2대, 파종기 3대를 구입하여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번 모내기 연시회는 포트묘 재배방법 설명, 포트묘 전용이앙기 재원설명과 조윤길 군수의 이앙기 시승식 순으로 진행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벼 포트묘 재배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이상기후에도 걱정이 없고, 냉조풍 지역인 서해5도서에서도 주 재배품종인 중만생종 벼의 고품질 안정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벼 포트묘 모내기 연시회에서 조윤길 옹진군수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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