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갱신협의회 사단법인 출범 감사예배

입력 2013년10월01일 14시17분 종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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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혁신운동 장로교 통합 앞장

[여성종합뉴스]  교갱협은 지난30일 대전광역시 만년동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에서 100여 명의 목회자와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 법인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법인 이사장 김경원 목사는 "교회갱신협의회가 그동안 임의단체였으나 이제부터는 공공성과 지속성을 갖는 법적 단체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새로운 비전을 갖고 한국교회 발전과 갱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부에는 이사장 추대와 대표회장 취임 순서가 진행됐다. 이규왕 고문(수원제일교회)은 김경원 법인이사장에게 추대패를 전달했고, 김경원 이사장은 이건영 대표회장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경원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1996년 출범 이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 달려와준 교갱협 동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법인 설립을 통해 공공성을 갖게 된 만큼, 교회갱신 운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3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이건영 목사는 “제98회 총회에서 대부분의 교갱협 소속 총대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소망을 발견했다”며 “환영받는 다수보다 핍박받는 소수의 자리에서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뱀처럼 지혜롭게 교단을 바로 세우자”고 말했다.

또 “교단을 뛰어넘어 한국교회와 목회자, 신학생 및 한국 사회의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박성규 회계(부전교회)가 대표로 낭독한 다짐에서는 △자신의 갱신을 통한 목회자 갱신에 집중하고 △다음세대 목회자를 바로 세우고 격려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며 △교회와 섬기는 직분자들과 성도들의 갱신에 힘을 쏟고 △교단과 한국교회, 그리고 사회를 새롭게 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한목협 상임총무인 이성구 목사는 축사에서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도 처음의 정신이 희석되지 않고 법인화가 된 것은 회원들의 헌신 없이 불가능했다”며 “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공동의 의식을 가진 것을 증명한다”고 전했다.

2부 행사는 오정호 공동대표의 환영인사와 장영일 공동대표(범어교회)의 기도로 교갱협은 앞으로 교회 갱신과 개혁은 물론 봉사와 긴급구호 등 대사회적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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