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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동대문구 어린이들이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한다.

동대문 어린이합창단은 15일 오후 7시 서울시립대 음악관 UOS 아트홀에서 ‘제2회 동대문 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정은희 지휘자와 초등학교 2~6학년생 40여명의 단원들이 ‘아이들의 마음’이라는 부제로 공연을 연다. 나뭇잎 배, 퐁당퐁당, 푸르다 등의 동요 합창을 시작으로 권가미 단원의 독창, 창작동요 합창, 중창, 합창 등 15여곡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클래식을 전공한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파도앙상블’이 특별출연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동대문 어린이합창단은 40여명의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014년 1월 창단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 활발한 음악 재능 나눔을 통해 구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여름밤의 음악여행을 통해 합창단원과 객석이 하나 되어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