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방송,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북한에 조속한 사면과 석방 촉구

입력 2013년10월22일 11시07분 종교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아들의 신앙심, 그들의 시스템을 오해했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

예수를 전하다 북한에 억류된 케네스배
[여성종합뉴스]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45·한국명 배준호) 씨의 어머니 배명희(68) 씨는 21일(현지시간) 아들이 악의없이 북한에서 전도 활동을 했다면서 석방을 호소했다.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항상 북한과 북한 주민들을 돕고 싶어했다"면서 "아들의 (기독교) 신앙심은 아주 강했고, 이를 자신의 방식대로 북한에 전하고 싶어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의 방식과 충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아들은 항상 그런 식으로 생각했지만 그들의 시스템을 오해했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면서 "아들은 그들의 나라에 해를 입힌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 씨는 아들의 건강이 심각한 상태라면서 북한에 대해 조속한 사면과 석방을 촉구했다.

그는 "아들이 또다시 노동수용소로 보내진다면 건강이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가족으로서 아들을 대신해서 사과한다. 제발 그에게 자비를 베풀어 사면을 통해 집으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