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진위 논란 '성 베드로 유골' 일반에 최초 공개

입력 2013년11월26일 08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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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선포했던 '신앙의 해' 폐막 미사. 미사가 열린 성 베드로 광장엔 수만명의 신도가 구름처럼 몰려들든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사를 집전하던 도중 구리로 만든 검은색 함을 건네받고 기도 후 덮개가 열리자 8개의 유골이 모습을 드러냈다.

예수의 제자이자 초대 교황이었던 성 베드로의 유골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는 시간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시작된 '신앙의 해' 그 폐막을 기념합니다.라고 말하고 이 유골은 지난 1950년 바티칸 바실리카 성당 지하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굴 현장에 그리스어로 '베드로가 여기 있었다'는 문구가 발견된데다, 이 유골이 60,70대의 노인의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성 베드로의 유골로 통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뒷받침할 DNA 증거가 없어 그간 진위 논란이 끊이지 않아 교황청은 "진위 논쟁보다는 유골의 종교적 가치를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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