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흥서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

입력 2018년04월11일 08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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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3개 시도가 화합과 도약의 전기 마련을 위해 10일 오후 장흥군 관산읍 정남진전망대에서 열린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에서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가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10일 장흥 정남진전망대 일원에서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성 장흥군수, 도의원, 지역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도가 태어난 지 천년이 되는 2018년을 맞아 전라남도는 광주시, 전라북도와 손잡고, 전라도의 자랑스러운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과 해안선을 가진 전남의 강점을 살려 2017년부터 10년 동안 430억 원을 투입한다. 영광에서 광양까지 16개 시군의 서남해안도로 522km를 따라 가로수길, 소공원, 마을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라도 천년 특별전시전, 전남도립국악단과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전라도 천년 특별동영상 상영, 축하 퍼포먼스,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기념비 제막, 가로수길 기념식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광주시, 전라북도와 손잡고 추진하는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통해 전라도가 화합, 상생,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천년 가로수길을 해안가 휴양시설 58개소와 해양축제 26개와 연계하고, 시군별로 기후, 지형, 경관을 고려한 가로수를 심어 서해안권역은 사계절 꽃이 피는 경관을, 남해안권역은 늘 푸르른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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