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17일 밤 방송된 'PD수첩-목사님, 진실은 무엇입니까'에서는 조용기 목사의 비리와 불륜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이 날 방송을 통해 조용기 목사의 비리 의혹을 본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며 조용기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운영 등을 문제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주님과 교회의 좋은일에 사용되어야 할 헌금이 그렇게 개인집안의 일로 무분별하게 사용되었다면 비판 받고 교회 성도님들께 용서를 빌고 책임을 지어야 합니다. 등 비판이 일고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진상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회의를 갖고 조 목사에 대해 제기된 의혹 가운데 네 가지에 대해 근거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또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방송을 중단시키기 위해 MBC <PD수첩>의 17일자 방송분에 대해 최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김 PD는 이어 “나 스스로도 기독교인이며, 한국 교회를 위하는 마음으로 취재했다”면서 “교회의 문제이기 때문에 오히려 내부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못해 사태가 악화된 것이 아닌가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