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생일 교황 프란치스코, 노숙인들 초청 아침식사

입력 2013년12월18일 08시21분 종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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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이탈리아 일간 레푸블리카는 교황이 77세 생일인 지난17일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성당 인근 등지에서 집 없이 떠도는 노숙인 4명을 자신이 살고 있는 바티칸 호텔로 초청해 아침식사를 같이했다고 보도했다.

초청된 한 남성은 미사를 본 뒤 강아지를 교황에게 선물하기도 했고 교황청 측은 교황이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한 사람씩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가톨릭 청년단체인 ‘파파보이스’가 이날 교황을 위한 24시간 연속기도 행사를 열자 다른 단체들도 속속 참여하고 있다.

파파보이스는 “교황이 즉위한 이후 ‘나를 위해 기도해달라’는 말을 자주 했다. 생일선물로 전 세계 청소년들이 집이나 교회에서 축하기도를 하자”고 요청했다.

교황의 출생지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열리지 않았지만 많은 이들이 교황을 위해 각 교구에서 기도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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