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용래, 유태정 학생 3D프린팅 연구로 우수 논문 발표상 수상

입력 2018년06월26일 14시19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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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하대는 기계공학과 4학년 김용래(23), 유태정(25) 학생이 최근 열린 기계가공학회 2018 춘계학술대회에서 ‘FDM 3D프린팅 적층방향 및 두께에 따른 전기적 특성 비교(Comparison of electrical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lamination and layar thickness using FDM 3D printing)’ 논문으로 우수 논문 발표 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발표 내용을 보면, 이들은 전도성 필라멘트를 이용한 3D프린팅으로 만든 전도성 구조물은 쌓인 방향과 두께에 따라 전기 전도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를 통해 구조물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쌓이는 방향을 달리하면 저항 값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증명했다.

 

이번 연구는 3D프린팅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도성을 띄는 구조물 제작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늘어나거나 휘어지는 3D프린팅 유연센서(flexible sensor)와 터치 패널에 이용되는 정전용량 센서(capacitance sensor) 등 각종 센서 제작의 기초 데이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인하대 3D프린팅 연구센터(센터장 김주형) 지원을 받아 기계공학과 이선곤 교수 지도로 이뤄졌다.


한편 기계가공학회(Journal of KSMPE)는 절삭 가공을 비롯해 특수‧정밀‧초정밀 가공, 사출성형, 생산 자동화, 설계 등 14개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공유하는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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