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살 시도하던 3명 중 2명이 30대 목졸라 살해

입력 2013년12월24일 07시44분 최용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정신병원에서 만나 알게된 사이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24일 촉탁 살인 혐의로 노모(57·무직)· 김모(53·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신병원에서 만나 알게된 남성 3명이 동반자살을 시도하다 노씨 등은 지난17일 오후 9시경 경남 김해시 삼계동 원룸에서 술을 마시며 알콜중독 신병을 비관하다 먼저 죽여달라는 박모(34)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동반자살을 모의 한 뒤 노씨 등이 목을 매려고 할 때 박씨가 먼저 죽여달라는 촉탁을 받자 붕대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노씨 등은 술을 한잔 더 하고 자살하자고 말하고는 집 밖으로 나와 심경에 변화를 일으켜 포기했고 이후 부산일대를 배회하던 노씨는 22일 부산진경찰서 서면지구대에 자수했다.

경찰은 노씨와 헤여진 뒤 부산 안락동 한 병원에 입원하려던 김씨를 검거했고 숨진 박씨 소유의 원룸을 정밀감식하는 등 사인에 대해 정밀조사에 나섰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