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아시아코끼리 ‘가자바’ 급작스런 폐사

입력 2018년08월06일 17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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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2010년  서울대공원에 반입되어 건강히 지내던 아시아코끼리 가자바(수컷, 2004년생)가 지난 5일 오후 7시에 돌연히 숨을 거두었다.


가자바는 평소 매우 건강하고 특별한 이상이 없었으나 2018년 6월 20일부터 Musth(발정기)가 시작되어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암컷들과 어린새끼와 울타리로 격리되어 지내고 있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더 예민하고 공격적인 편이여서 긍정강화,폰드(수영장), 물샤워를 이용한 체온조절 등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사육사들의 특별 관리를 받아왔다.


가자바가 있던 곳은 다른 코끼리 방사장의 바로 옆 방사장으로 암컷과 새끼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따로 분리되어 있었고, 가자바는 울타리 너머로 암컷들과 상당 시간 교감하며 지내왔다.



가자바는 당일 부검을 실시하였으나 육안상의 문제는 보이지 않았고, 심장, 폐, 간 등 주요 장기의 조직 등을 채취하여 검사중이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검결과 확인된 사망 원인은 없으며, 발정기에 의한 스트레스와 폭염 등 복합적인 원인을 추측하고 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가자바의 조직 등 시료를 채취하여 검사중이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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