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도로.공원 보상 차질없는 추진

입력 2019년09월06일 01시03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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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준 96.4% 보상 집행 완료, 국토부 발표 '공원일몰제 대응 우수 지자체' 선정...

[여성종합뉴스/박초원]6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예산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도시계획재생과장을 팀장으로 도 실무자와 행정시 담당자로 구성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집행관리 테스크포스팀을 올해부터 구성하고 보상 안내 센터 운영 등 적극적인 집행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테스크포스팀에서는 회의를 통해 집행실적 및 추진계획의 주기적인 관리와 업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도시계획시설(도로, 공원) 올해 보상예산 1,839억 원 중 지난 달까지 1,773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집행률 96.4%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재까지 총 38개 도로 제주시 18개 노선, 서귀포시 20개 노선, 7개의 공원, 제주시 4개소, 서귀포시 3개소에 대한 보상을 착수하여 계획대로 추진 중에 있다.도는 지난 달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공원일몰제 대응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등의 쾌거도 이뤘다.

 

제주특별자치도 이양문 도시건설국장은 “예산 편성과정에서 집행율 제고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행정시 등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도민 협조로 이월 없이 집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내년에도 보상 자금의 선순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감정평가 조기실시, 적극적인 보상협의 추진 등 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우선 보상대상에서 제외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에 대해서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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