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교회 '개척교회 23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입력 2020년06월01일 15시0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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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와 미추홀구, 중구, 서구에 있는 인천지역 12개 교회 포함, 부천과 시흥 등 경기지역 2개 등 14개 교회 목사14명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는 부평구와 미추홀구, 중구, 서구에 있는 인천지역 12개 교회를 포함해 부천과 시흥 등 경기지역 2개 등 14개 교회 목사 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함께 예배를 본 신도 4명과 목사가족 5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교회 집단감염은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부평4동에 있는 개척교회 A목사(57·여)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 A목사가 어디에서 감염됐는지는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A 목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에 있는 교회 3곳에서 다른 교회 목사들과 성경 모임과 집회 등을 가진 것으로 조사, A목사와 함께 성경 모임을 가진 29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률이 77%에 달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집단감염된 목사들은 좁은 공간에 밀집, 찬성가를 부르고 대화해 감염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30명 중 음성 판정을 받은 7명도 14일 자가격리 기간 중 확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확진된 목사와 목사가족, 신도 등의 추가 접촉자 60여명을 파악, 자가격리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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