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수도, 수봉1배수지 준공으로 생활용수 안정적 공급

입력 2014년06월12일 09시4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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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수 1일 3만5천톤 공급, 배수지 개방 통해 시민 휴식공간 제공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0년 5월에 착공한 ‘수봉1배수지 재건설공사’를 4년만인 지난 5월말 준공했다고 밝혔다.

수봉1배수지는 1967년 건설된 노후 시설로서 2009년 시설 정밀안전진단 결과 D·E등급 판정으로 안전에 문제가 있어 재건설하게 됐다.

6월말까지 시험통수 및 시운전을 실시한 후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급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봉1배수지는 1일 계획급수량 35,000톤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서 유수율 제고는 물론 예기치 못한 단수시에도 12시간 이상의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남구 도화1동을 비롯해 10개 동, 79,000여명의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배수지의 지상공간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휴식공간인 산책로 및 힐링공원(초화원)으로 조성했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초화원과 수봉공원으로 연결되는 동선과 화장실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개선작업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해 편히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도화1동 복음빌라 앞에서 단절되어 불편이 많았던 주변 도로도 배수지내로 개설해 경인로 268번길과 연결 및 확장함으로써 서로 소통할 수 있게 정비하는 등 주변 환경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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