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한국농업대학 2009학년도 입학식 열려

입력 2009년03월02일 16시18분 권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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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농업사관생, ‘꿈은 이루어진다’

[여성종합뉴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국립 한국농업대학은 지난  27일 300명의 신입생과 김재수 농촌진흥청장 등 초청 인사 및 학부형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입학식에서는 전체수석을 비롯한 각 7개학과 수석입학자 8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가 있었으며, 입학식이 끝난 후에는 7개학과 300명의 신입생들이 김양식 학장으로부터 전해 받은 촛불을 ‘지식농업 결의판’에 하나씩 꽂는 촛불결의식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을 선도해 나갈 전문농업경영인으로서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009학년도 신입생 전체수석은 대가축학과 최영화(25세) 씨가 차지했다. 최영화 씨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전남대 경영학과 2년을 수료하고, 농업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워 부모님께서 마련하신 영농(축산분야)을 승계하기 위해 한국농업대학에 입학하였다.

특히 이번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및 학부모들의 인생 목표로 3년, 10년, 20년, 30년 후의 나의 꿈을 작성하여 ‘반드시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나의 꿈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종이비행기는 본교 학생회관에 있는 대형 유리관에 보관되어지며, 이는 신입생 및 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인생의 목표를 설계하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기회와 포부로써 미래에 대한 즐거운 희망과 풍부한 상상력을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하는데 있다.

한편 입학식에 앞서 신입생 300명은 충남 당진 대난지도 청소년수련원에서 2월 24일부터 26일(2박 3일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이는 2009학년도 예비 입교자에 대하여 학생 전원이 기숙사 공동생활을 해야 하는 본교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새로운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극기훈련을 통한 강인한 정신력 함양과 일체감을 조성하여 미래 농업 CEO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있다.

한국농업대학 김양식 학장은 “신토불이와 수출농업 리더 대학으로서 창의적인 교육을 통해 3년 뒤에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 CEO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미래의 전문농업경영인이 될 역량을 갖추어 우리 농업농촌의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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