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분뇨처리 문제 심각

입력 2014년08월05일 14시01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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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처리장 2011년부터 포화,처리시설 용량초과 '끙끙'

[여성종합뉴스/ 김종석기자] 5일 인천 전 지역의 분뇨를 담당하는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 분뇨 처리량은 지난2011년부터 시설용량을 초과, 정화조 청소율이 낮다 보니 지역 곳곳에서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시가 환경부로 부터 지난2009년 국비 350억원을 지원받아 가좌처리장을 신설하고 나서 불과 5년 만에 또 시설 확충 필요성을 내세우며 국비 지원을 요청을 부담스러워 하면서 시는 재정사업으로 분뇨처리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좌분뇨처리시설의 하루 평균 적정 처리용량은 1천780㎘인 반면  분뇨 발생량은 2011년 1천816㎘, 2012년 1천819㎘, 2013년 2천30㎘ 등 매년 느는 추세이며 처리능력이 한계에 이르자 시는 각 구의 분뇨 반입량을 제한하며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처럼 분뇨처리 문제가 심각해지자 시는 지난 1∼2월 분뇨처리시설 신.증설 타당성 용역연구를 실시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우선 하루 평균 1천㎘의 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2017년까지 더 만들고 2020년까지 같은 규모의 시설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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