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구현

입력 2021년11월16일 10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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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익산시는 시민 눈높이에 걸맞은 평생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간다.

 

익산시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가 16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유재구 시의회의장, 평생학습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개관식 행사와 시설 내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열 체크, 손 소독 및 참석인 명부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이로써 2005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단독 평생학습관이 없었던 익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가 건립돼 시민들에게 최적의 평생 학습 기회와 안정적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학습관 이용자가 시민들인 만큼 12회의 간담회와 시설 명칭,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 시민들의 의견을 평생학습관 건립에 반영하였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

 

평생학습관은 옛 모현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077.14㎡ 규모의 교육연구시설로 조성됐다. 특별교부세 7억원을 포함 총 19억원이 투입되었으며 ▲1층에는 봄, 여름, 가을 3개의 강의실과 학습카페가 ▲2층에는 세미나실, 겨울 2개의 강의실, 멀티미디어실, 커뮤니티실, 동아리실, 자유공간 ‘사이’가 마련됐다.

 

특히, 옥상에는 공공시설 옥상녹화사업 국비 공모에 선정되어 사계절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는 도심 속 시민 휴식 정원으로 꾸며졌다.

 

평생학습관은 평생교육 종합지원추진을 거점 역할과 동시에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시민 요구에 부합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평생교육 6대 영역 22개의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지난달 2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문해교육센터를 공동 운영해 한글 및 기초교육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과 글을 깨우치지 못한 시민들에게 문해교육의 접근성을 높여나가는 중이다. 한글 뿐만 아니라 SNS 활용, 문자보내기 등 디지털 문해교육, 기초영어 등 실생활과 최신 문화 트랜드를 접목해 문해교육의 범위와 다양성을 확보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평생교육 종합지원 거점화는 시민의 역량을 키우고 평생교육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자 교육도시 익산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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