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 월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 코로나19 이후 가족 간 관계 '멀어졌다' 응답 23.4%....

입력 2021년12월31일 19시4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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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사회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소득 많을수록 재택근무율 높다"

[여성종합뉴스] 31일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사회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월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가족 간 관계가 '멀어졌다'는 응답이 23.4%로 나타났다. '가까워졌다'는 응답은 6.6%에 불과했다.

 

월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는 반대로 20.0%가 가까워졌다고, 7.4%만이 멀어졌다고 각각 답했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재택근무를 더 많이 했고, 만족도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월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의 재택근무 경험 비율은 29.9%로, 100만원 미만 가구 5.6%보다 24.3%포인트 높았다.

 

재택근무가 비효율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월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가 56.7%로 가장 많았고, 600만원 이상 가구는 48.5%로 가장 적었다.

남녀별로는 남성의 경우 가족 간 관계가 가까워졌다는 응답이 14.0%로, 멀어졌다는 13.2%로 조사됐다.

 

여성은 멀어졌다는 응답이 12.0%로, 가까워졌다는 11.7%로 나타났다.

 

한편 대전시민 가운데는 가까워졌다고 답한 비율(남성 13%·여성 14.4%)이 멀어졌다는 비율(남성 7.7·여성 9.7%)보다 많았다.

 

재택근무를 한 적 있는 대전지역 남성은 16.5%, 여성은 14.9%였다. 전국 평균보다 남성(15.7%)은 높고, 여성(16.5%)은 낮았다.

 

재택근무 경험자 중 남성 50%, 여성 35%가 효율적이지 않다고 답했다. 일 처리 어려움, 가사·육아 병행, 직원 간 소통 어려움 등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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