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예찬벼 등 우량종자 3품종 95톤 추가 공급

입력 2022년02월01일 19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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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종자관리소에서 전문적으로 생산한 우량벼 종자 3품종 95톤을 추가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공급하는 품종은 예찬벼 30톤, 청호벼 5톤, 보람찰벼 60톤이며,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으로 하면 된다.

 

중만생종인 예찬벼는 충남이남 평야지와 남서해안 지역에서 재배하기 알맞은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은 5.6%로 낮고 식미검정에서 밥맛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키는 66cm 정도로 키가 작아 도복에 강하고 생산성이 좋으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 잎마름병에 강하고 10a당 평균 수량은 587kg이다. 출수기는 8월 14일이다.

 

같은 중만생종인 청호벼는 중서부해안에서 재배하기 알맞다. 간척지 적응성 벼 품종인 만큼 내염성은 중정도이며, 도복 및 내냉성은 강하고 수발아는 잘 안되는 편이지만 저온발아성은 양호하다.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은 도열병에 중강이고, 흰잎마름병 균계에는 강하나 새로운 변이균인 K3a에는 약하다. 또 줄무늬잎마름병에는 강하지만 멸구 등 해충에는 약하다.

 

미질특성은 둥글고 심복백이 없으며, 맑고 투명한 특징과 백미 완전립률이 높다. 벼 키는 75cm로 남평벼와 비슷하며 10a당 평균 수량은 531kg, 출수기는 8월 16일이다.

 

보람찰 벼는 내병 다수성 찰벼 품종으로,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이 강하다. 중생종 단간으로 중부평야 지대에서 재배하기 적합하고, 10a당 평균 수량은 564kg, 출수기는 8월 15일이다.

 

김정태 도 농업기술원 식량작물팀 지도사는 “앞으로도 보급종 외 농가 수요를 반영한 우수품종을 신속히 보급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올해 보급되는 3품종 모두 밥맛이 우수하고 지역에 적응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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