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교통사고 위험 높은 도로, 안전하게 정비

입력 2022년02월02일 06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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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주시가 불합리한 구조 탓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거나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도로를 안전하게 바꾸기로 했다.


전주시는 올해 총 7억2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부신시가지 홍산중앙로 등 5곳을 대상으로 위험도로의 구조 개선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교통혼잡지역을 정비하는 ‘2022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국무총리실 주관 하에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기관이 협조체제를 구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홍산중앙로 올리브영 사거리 △서신동 박천수정형외과 사거리 △효자동 기전여고 사거리(이상 완산구) △장동 화개네거리 △덕진동 사평교 사거리(이상 덕진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해당 지역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도로환경을 개선할 경우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판단되는 곳과 전주시와 전북지방경찰청이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등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대상지의 교통섬 크기와 위치를 조정하고, 고원식 횡단보도와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을 설치해 교통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사고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현재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오는 4월 설계적정성검토를 완료한 후 5월부터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위험을 낮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도비 3억6300만원 등 총 7억6200만원을 투입해 △우아동 명주골네거리 △효자동 남전주전화국 사거리 △삼천동 세창짜임아파트 앞 사거리 등 3개 구간에 대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공사 중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고,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을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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